아크 헤어배색 가디건자켓
폴리에스테르60% 아크릴40%
Free(55-66)
의외로 요즘 저의 교복!!!
얼마전 아이 학교 학부모총회, 참관 수업에도 이걸 입고 가고
주말 아이 학원 라이딩엔 청바지에 로퍼 신고
이 가디건 걸치고 가고
찰랑 와이드 팬츠에 플랫 신고 입고 다니기도 하고
(의외로) 이래저래 참으로 손이 자주 가는
가디건 자켓입니다.
우선 확실히 말씀 드릴것은.
이거 어깨 패드가 두툼합니다.
어깨패드가 두꺼워요.
그래서 어깨 패드 있는 원 상태로 입으면
좀 더 젊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좀 쎄 보입니다.
나이 마흔 셋에 입으면 뭐랄까
"나는 나이를 잊은 멋쥉이 언니야 어때 얘들아"
막 이럴것 같은.
그런 옷이거든요?
제가 어좁이라 패드 있는 가디건 참으로 사랑하지만 이건
확실히 쎈 감이 있어서
저는 이거 패드를 떼어내서 입고 있습니다.
(쪽가위나 커터칼로 덜덜 떨면서 살살 떼어냄)
강한 스타일 좋아하시는게 아니시라면,
제 생각엔 이거 십중팔구 패드 떼서 입으실것 같은 예감이..
전체적인 퀄리티는 참으로 좋습니다.
저 이런 스타일 정말 좋아하는데요.
배색 디자인의 가디건 자켓은 보통 클래식함이 많이 느껴져서
굉-장히 노블해 보이기 쉬운데,
이건 보시다시피 헤어감 있는 소재로 더 젊게 풀었어요.
소재 퀄리티도 좋고 부클 느낌이지만 부해 보이지 않고
아크릴 폴리이지만 절대절대절대!!! 미끌거리거나 반짝거리는
저렴한 소재 아닙니다!!
잘 만들었어요.
이런 스타일 저렴한거 입으면 정말 상당히 굉장히 무척이나
저렴해 보여서 절대적으로 피하는데,
이건 노블한 분위기는 없고
적당히 젊고, 헤어감이 있어 오히려 부담없이 데일리로 입기 좋고
(털빠짐, 묻어남 일절 없음)
청바지 면바지 밴드스커트 편한 치노팬츠
오피스룩으로 H라인스커트 멋진 슬랙스. 일자 슬랙스
뭐 다 어울립니다 다.
색상은 핑크, 아이보리, 버터
버터는요
피부가 하얀~~~ 분들께 어울립니다. 홍조 없는 흰 피부요!!!
(쿨톤 웜톤 관계없음, 홍조없는 흰 피부여야 함!!!)
핑크, 아이보리는 무난무난하게 어울리실거에요.
제 교복.
젊지만 잘 만든, 퀄리티 좋은!
그러나 제 나이엔 패드를 떼어내야 빛을 발하는
그러한 가디건 자켓!
손이 자주 가는 옷입니다.
브리 추천!